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이시가키지마 여행 준비 팁 (비용, 날씨, 숙소 팁)

by susan83 2025. 7. 28.


이시가키지마는 일본 오키나와현에 속한 남쪽 섬으로, 에메랄드빛 바다와 한적한 분위기로 최근 주목받는 여행지입니다. 일본 본토와는 확연히 다른 열대 섬의 매력을 간직한 이시가키지마는 자유여행자, 커플,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모두 추천되는 장소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시가키지마를 처음 방문하는 분들을 위해 여행 준비 시 꼭 알아두어야 할 비용, 날씨, 숙소 선택 팁을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여행 비용 - 예상 예산과 아낄 수 있는 팁

이시가키지마 여행 비용은 일본 본토에 비해 다소 높을 수 있습니다. 항공권은 도쿄 또는 오사카에서 국내선을 환승해야 하며, 성수기인 7~8월에는 왕복 50만 원 이상이 들기도 합니다. 저가항공(LCC)을 미리 예약하면 30만 원대도 가능하므로 사전 예약은 필수입니다.

숙소는 리조트, 비즈니스호텔, 민박 형태로 다양하며, 리조트는 1박 15만 원 이상, 비즈니스호텔은 81.5만 원, 고급 레스토랑은 3만 원 이상입니다. 교통은 대중교통이 거의 없기 때문에 렌터카가 일반적이며, 하루 렌트비는 약 7천9만 원)입니다. 유류비와 주차비도 감안해야 합니다.

여행 전체 예산은 3박 4일 기준으로 1인당 약 100만3만 엔)이 추가됩니다.

날씨와 여행 시기 - 계절별 특징 정리

이시가키지마는 아열대 기후로 연중 따뜻한 날씨를 자랑합니다. 1년 내내 여행이 가능하지만, 가장 인기 있는 시기는 4월~10월 사이입니다.

4~5월: 건기이며 습도도 낮고 날씨가 맑습니다. 바다색이 가장 투명하게 보이는 시기로 사진 찍기 좋습니다. 기온은 약 25도 내외.

6월: 장마가 시작되지만 일본 본토보다 짧고 강수량도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7~8월: 최고의 성수기로, 바닷물 온도가 높아 수영과 스노클링에 적합합니다. 다만 태풍 시즌이므로 출발 전 일기예보 확인은 필수입니다.

9~10월: 태풍이 줄고 여전히 더운 날씨를 유지합니다. 관광객도 비교적 줄어 한적한 여행이 가능합니다.

11~3월: 겨울철임에도 15도 내외의 기온으로 온화합니다. 바다 활동은 제한되지만 조용한 분위기를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강한 자외선은 연중 존재하므로 선크림, 모자, 선글라스는 필수입니다. 비 오는 날이 많지 않지만, 우비나 작은 우산을 준비하면 유용합니다.

숙소 선택 팁 - 목적별로 다른 추천

이시가키지마의 숙소는 지역과 형태에 따라 분위기가 크게 달라지므로 목적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자연 감상 & 휴식 중심: 섬 북부에 위치한 리조트형 숙소를 추천합니다. ‘클럽 메드’나 ‘인터콘티넨탈 이시가키’처럼 프라이빗 비치가 있는 고급 숙소는 조용한 환경에서 힐링하기에 적합합니다.


2. 관광 중심: 시내 중심인 이시가키항 근처에 위치한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를 추천합니다. 식당, 상점, 페리터미널 접근성이 좋아 다케토미섬 등 주변 섬으로 이동하기에도 좋습니다.


3. 가성비 중시: ‘민슈쿠(민박)’나 게스트하우스는 저렴하면서도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숙소입니다. 공유 주방과 공용 욕실이 있는 경우도 많으므로 여행 스타일에 따라 선택해야 합니다.

예약은 일본 OTA(라쿠텐, Jalan)나 글로벌 플랫폼(아고다, 부킹닷컴)을 통해 미리 확인하세요. 특히 여름철에는 수개월 전부터 예약이 마감되므로 최소 2~3개월 전에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일본 특성상 체크인 마감 시간이 빠른 편이므로 비행기 시간과 이동 시간을 고려한 숙소 위치 선정도 중요합니다.

이시가키지마는 자연, 여유, 체험이 어우러진 일본의 숨은 보석 같은 여행지입니다. 여행 전 비용과 날씨, 숙소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면 더 풍부한 경험이 가능하니, 철저한 사전 준비로 후회 없는 여행을 계획해보세요.